중기 이유식 시기·양·횟수·입자 크기와 보관법 (7~8개월 기준)
30초 요약
중기 이유식은 생후 7~8개월에 먹이는 부드러운 죽 단계입니다. 보건복지부·한국건강증진개발원 책자(2024년 개정) 기준으로 이유식은 하루 2회, 간식은 하루 1회이고 한 번에 70~100g을 먹입니다. 쌀은 7배 죽으로 끓이고 재료 입자는 0.3cm 정도로 잘게 썹니다. 태어날 때 저장한 철이 다 쓰이는 시기라 쇠고기 같은 살코기를 꾸준히 넣습니다. 만든 이유식은 냉장 24시간, 냉동 1주일 안에 먹이고 한번 해동한 것은 다시 얼리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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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기준 책자: 영양만점 단계별 이유식(2024)
- 질병관리청: 이유기보충식(이유식)
중기 이유식 기준 한눈에 보기
초기에 하루 한 번 미음을 먹던 아기가 중기에는 하루 두 번 죽을 먹습니다. 아래는 보건복지부·한국건강증진개발원 책자 「영양만점 단계별 이유식」 2024년 개정판에 실린 값이고 이 글의 기준입니다.
항목초기(4~6개월)중기(7~8개월)
| 이유식 횟수 | 하루 1회 | 하루 2회 |
| 간식 횟수 | 표기 없음 | 하루 1회 |
| 이유식 분량 | 30~80g | 1회 70~100g |
| 형태 | 유동식(미음) | 반고형식(부드러운 죽) |
| 곡류 농도 | 10배 미음(불린 쌀:물=1:10) | 7배 죽(불린 쌀:물=1:7), 혀로 으깰 수 있을 정도 |
| 재료 크기(입자) | 건더기 없도록 갈아서 조리 | 0.3cm 정도로 잘게 썰어 조리 |
| 모유 또는 조제유 | 하루 800~1,000mL | 하루 700~800mL(1회 160~240mL) |
| 수유 횟수 | 4~6회 | 3~5회(5~6시간 간격) |
표의 숫자는 기준일 뿐입니다. 같은 기관의 「영양만점 이유식 성공비결」은 이 기준보다 아기의 성장 발달과 건강 상태에 맞추어 조절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적었습니다. 질병관리청도 정해진 양을 꼭 맞추기보다 아이의 식욕과 성장 상태, 발달 단계에 맞춰 천천히 늘리라고 안내합니다.
기관마다 값은 조금씩 다릅니다.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 기준을 옮겨 건강한 모유 수유아의 6~8개월 이유식 횟수를 하루 2~3회로 안내합니다. 한 끼 양은 2~3숟가락에서 시작해 250mL 컵의 절반 정도까지 늘리라고 합니다.
책자에는 배고플 때 이유식을 먼저 먹이고 부족한 양은 수유로 보충하라고 나와 있습니다. 농도는 숟가락에서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걸쭉해야 한다는 것이 질병관리청 설명입니다.
중기에 넓히는 재료
2024년 개정판 책자의 중기 도입 식품입니다.
식품군중기에 줄 수 있는 식품유의할 점
| 곡류 | 쌀, 찹쌀, 밀가루, 차조, 옥수수 등, 감자, 고구마 | 잡곡은 한 가지씩 천천히, 충분히 분쇄하고 잘 익혀서 |
| 고기·생선·달걀·콩류 | 쇠고기, 돼지고기, 닭고기, 달걀, 흰살생선, 붉은살생선, 대부분의 콩류, 땅콩버터(무가당, 무염), 아몬드·호두 등 견과류 | 육류는 살코기로, 달걀은 완전히 익혀서, 생선은 가시 주의, 견과류는 잘게 갈거나 버터 형태로 |
| 채소류 | 대부분의 채소(배추, 양파, 아욱, 버섯, 연근, 당근, 시금치 등) | 단단하고 질긴 채소는 주의 |
| 과일류 | 사과, 배, 바나나, 딸기, 복숭아, 자두, 수박 등 | 씨와 껍질은 제거하고 잘게 썰거나 퓌레로 |
| 우유·유제품 | 치즈, 플레인 요구르트 | 치즈는 나트륨 함량이 적은 제품, 요구르트는 무가당 제품. 생우유는 돌 이후 |
| 유지·당류 | 해당 없음 | 소금, 설탕 등 조미료는 피함 |
책자는 중기 이유식 한 끼에 곡류, 채소류, 과일류와 어육류(고기·생선·달걀·콩류 중 1가지 이상)가 모두 들어가게 하라고 합니다.
새로운 식품은 한 번에 한 가지씩 추가합니다. 성공비결 책자가 제시한 간격은 8개월부터 2~3일이고 아기가 적응하기 힘들어하면 1주입니다. 질병관리청은 약 3~7일간 관찰하라고 해서 기관마다 차이가 있습니다.
견과류는 알레르기와 질식을 나누어 봅니다. 책자는 땅콩, 달걀처럼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식품도 생후 4개월 이후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. 매우 소량으로 시작해 반응을 관찰합니다. 질병관리청 이유기보충식 자료에는 잣과 호두 등의 견과류와 새우 등의 갑각류는 돌 무렵이 되면 준다고 적혀 있어 책자와 시기가 다릅니다. 아토피피부염이 있거나 가족 중 식품알레르기가 있으면 전문의와 상의해 도입합니다. 질식은 별개입니다. 영유아건강검진 보호자용 설명서는 36개월 전까지 땅콩, 콩, 포도 같은 알갱이 음식을 주지 말라고 합니다.
철과 단백질을 챙기는 이유
책자는 중기에 철과 동물성 단백질이 든 음식을 먹이라고 안내합니다. 태어날 때 저장되었던 철이 다 사용되고 수유량도 줄기 때문입니다. 영유아건강검진 보호자용 설명서에도 생후 6개월부터 저장 철이 고갈된다는 설명이 있습니다.
챙길 것공식 자료 설명확인한 자료
| 쇠고기 | 국내에는 시판되는 철분 강화 곡분이 없으며 육류 중 쇠고기가 철분 공급원으로 가장 적합 | 질병관리청 |
| 고기는 건더기로 | 고기 육수보다는 고기를 직접 먹는 것이 나음 | 질병관리청 |
| 곡류·채소 위주 식단 | 철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므로 철 함량이 높은 육류를 첨가 | 성공비결 책자 |
| 채소·과일과 함께 | 비타민 C가 철분 흡수를 도움 | 질병관리청 |
| 모유 수유아 | 시판 일반 분유는 대개 철분이 강화되어 있어 모유 수유아에서 철분 공급이 더 중요 | 질병관리청 |
철분제는 보호자용 설명서도 전문의와 상의한 뒤 고려하라고만 적고 있어 이 글에서 다루지 않습니다.
간식은 하루 한 번
기준표에 간식이 처음 나오는 시기가 중기입니다. 중기 도입 식품인 과일, 플레인 요구르트, 치즈는 재료 표의 유의점대로 고릅니다. 과일주스, 탄산음료, 맛과 향이 첨가된 우유는 성공비결 책자가 12개월 이전에 먹이면 안 되는 식품으로 꼽은 것이라 간식으로 주지 않습니다.
컵 연습과 손에 쥐여 주기
질병관리청이 안내하는 컵 연습 시작 시기는 6~9개월입니다.
책자는 중기에 숟가락이나 손바닥에 음식을 쥐여 주어 아기가 직접 먹어 보게 하라고 합니다. 질병관리청은 8개월이 되면 혼자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. 옷을 더럽히고 주변에 흘리더라도 스스로 할 수 있게 기다려 줍니다. 먹는 동안에는 항상 옆에서 지켜보고 앉은 자세에서 먹입니다.
만들고 보관하고 데울 때 지킬 것
이유식은 한꺼번에 많이 만들지 않습니다. 보관한다면 아래 기준을 지킵니다.
구분기준확인한 자료
| 손 씻기 | 비누로 30초 이상 씻고 깨끗한 수건이나 종이타월로 물기 제거 | 성공비결 책자 |
| 칼과 도마 | 2개 이상 준비해 육류용과 채소용으로 분리 | 성공비결 책자, 질병관리청 |
| 익히기 | 육류, 생선, 달걀은 충분히 익힘 | 질병관리청, 성공비결 책자 |
| 조리 직후 | 뚜껑을 덮어 보관하고 준비되는 즉시(2시간 이내) 먹임 | 질병관리청 |
| 냉장 보관 | 24시간 이내 | 질병관리청 |
| 냉동 보관 | 1회분씩 나누어 1주일 이내, 조리 날짜와 시간 기록 | 질병관리청, 성공비결 책자 |
| 해동 | 해동한 재료는 그날 안에 사용, 다시 냉동하지 않음 | 성공비결 책자, 질병관리청 |
| 먹고 남은 이유식 | 재사용하지 않음 | 질병관리청 |
| 데우기 | 냉장 보관했더라도 한 번 더 끓임. 데울 때는 체온 정도의 온도로 중탕 | 성공비결 책자 |
냉동할 때는 뚜껑이 있는 냉동 가능한 용기에 1회 분량씩 담아 이유식 이름과 만든 날짜를 적습니다. 성공비결 책자에는 1~2일 안에 먹을 것을 냉장 보관한다는 표현도 있으나 이 글은 더 짧은 질병관리청 기준을 따랐습니다. 맛을 본 숟가락은 그대로 아기 입에 넣지 않습니다.
시판 이유식을 고를 때 확인할 것
공식 자료가 안내하는 확인 항목입니다.
확인할 것내용확인한 자료
| 표시 사항 | 원재료, 첨가물, 영양 성분, 포장 상태, 유통기한 | 성공비결 책자, 질병관리청 |
| 간 | 여러 재료가 섞여 있고 간이 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 주의 | 성공비결 책자 |
| 재료 | 어떤 재료가 들어 있는지 확인하기 쉬운 제품 | 질병관리청 |
| 알레르기 표시 | 알레르기 유발 성분, '같은 제조시설에서 생산' 같은 주의 문구 | 질병관리청 |
| 개봉 후 | 한 번 먹을 분량을 덜어낸 뒤 별도 용기에 옮겨 보관하고 가능한 빨리 섭취 | 성공비결 책자 |
포장에 적힌 식품 유형도 봅니다.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8년 고시로 영·유아 대상 식품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기준과 규격을 신설하고 식품 유형 이름을 '영·유아용 이유식'으로 정비했습니다. 2024년 7월 고시에서는 일반식품 중 영아나 유아를 섭취 대상으로 하는 경우 '영·유아용 식품'임을 표시하도록 했습니다. 나트륨 같은 세부 규격 수치는 원문을 확인하지 못해 적지 않았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. 아기가 새 재료를 자꾸 뱉어 냅니다.
A. 질병관리청은 새로운 음식을 거부하는 것은 당연하며 8~10번 시도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. 억지로 먹이지는 않습니다. 걱정되면 영유아 건강검진이나 소아청소년과에서 상담합니다.
Q. 전자레인지로 데워도 됩니까?
A. 전자레인지 사용 가부와 재가열 온도는 공식 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. 확인한 것은 한 번 더 끓이고 체온 정도의 온도로 중탕한다는 내용까지입니다. 냉동 기간도 1주일보다 길게 안내한 공식 자료는 찾지 못했습니다.
참고 자료
- 영양만점 단계별 이유식(2024) — 보건복지부·한국건강증진개발원
- 영양만점 이유식 성공비결(2024) — 보건복지부·한국건강증진개발원
- 이유기보충식(이유식) 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
- 식이영양(영유아) 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
- 영유아건강검진 보호자용 설명서(전체본) — 보건복지부·질병관리청·국민건강보험공단
- 「식품의 기준 및 규격」 일부개정고시(고시 제2018-98호) — 식품의약품안전처
- 「식품등의 표시기준」 일부개정고시(고시 제2024-41호) — 식품의약품안전처